접수 단계에서 주고받는 것
- 막을 자리가 몇 곳이고 각각 어느 방에 있는지 적어 주십시오. 한 번 방문으로 묶을지 나눌지가 여기서 정해집니다.
- 옆에 무엇이든 크기를 가늠할 물건을 대고 찍은 사진이 있으면 재료를 미리 챙겨 갑니다.
- 실외 쪽이 몇 층인지, 아래에 난간이나 차양이 있는지를 알려 주시면 닿는 방법을 앞서 정합니다.
- 도배나 도장 일정이 잡혀 있으면 그 앞뒤 어디에 끼울지를 이때 맞춥니다.
현장에서 열어 보고 확인하는 것
1.구멍이 난 부재
겉에서 보이는 자리가 창틀 프레임인지 그 옆 벽체인지에 따라 쓰는 재료가 통째로 갈립니다. 빛을 넣고 거울을 대어 경계가 어디인지 가릅니다.
2.속에 남아 있는 것
슬리브가 박힌 채 잘려 있으면 뽑을지 그대로 두고 그 안을 채울지 정합니다. 뽑는 순간 둘레가 함께 부서지는 자리도 있습니다.
3.젖어 있는지
속이 축축하면 채워도 마감 뒤에서 마르지 않습니다. 손을 넣어 보고 젖어 있으면 말리는 시간을 일정에 먼저 끼웁니다.
4.관통 여부
반대편이 보이는지, 중간에서 멈추는지를 봅니다. 관통이면 바깥 면 작업이 함께 잡혀 그날 쓰는 시간이 달라집니다.
채우고 굳히는 동안
채우기 전에 레일과 가스켓, 창짝이 지나는 면을 테이프로 덮습니다. 굳은 뒤에 닦아 내는 것보다 미리 가리는 쪽이 훨씬 빠르고 자국도 남지 않습니다.
깊은 자리는 한 번에 채우지 않습니다. 백업재로 바닥을 잡고 우레탄폼을 나눠 넣어야 안쪽까지 부풀어 붙고, 잘라 낸 단면에 빈 구멍이 남지 않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는 다른 자리를 진행하거나 덮어 둔 것을 정리합니다. 한 자리만 있는 집에서는 이 시간이 그대로 대기가 되므로, 같은 날 손볼 곳이 더 있는지를 접수 때 확인해 두는 것입니다.
마감과 정리에서 보는 것
실내 면은 주변보다 조금 낮게 잡아 다듬습니다. 벽지를 다시 붙이거나 도장을 올릴 여유를 남기기 위해서이고, 면이 먼저 튀어나오면 그 위에 무엇을 덮어도 자국이 비칩니다.
바깥 면은 둘레를 잡기 전에 예전에 발라 둔 재료부터 걷어냅니다. 묵은 실리콘 위에 덧바르면 붙지 않고 통째로 떨어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창을 여닫아 봅니다. 레일에 재료가 묻지 않았는지, 닫았을 때 가스켓이 제대로 물리는지를 확인하고 덮어 두었던 것을 걷습니다.
참고굳는 시간은 기온과 습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추운 날에는 같은 자리도 더 오래 기다려야 하므로, 하루 안에 끝내야 하는 일정이라면 접수하실 때 미리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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